홍성 출신 장준, 세계 정상에 ‘우뚝’… 금메달 사냥 성공

WT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서 금메달 획득

2022-12-16     한기원 기자

홍성 출신 장준 선수(22·한국체육대학·사진)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또다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장 선수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2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남자 -5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2년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특히 장 선수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만나 2:1로 석패했던 이탈리아의 비토 델라킬라 선수를 2:0으로 물리친 데 이어, 도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장 선수에게 패배를 안겼던 튀니지의 모하메드 젠두비 선수를 결승전에서 만나 2:0의 깔끔한 승리를 따내며, 두 대회의 아쉬움을 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