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학생들 만학도 꿈 이루다”

내포성인학교 종강식 개최

2023-01-08     최효진 기자

내포성인학교(교장 최광묵)는 지난해 12월 30일 한국폴리텍대학 탐구관에서 종강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종강식에는 약 20명의 중학교 2학년 과정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광묵 교장은 “2년의 세월이 흘려 수강생들이 중학교 2학년 과정을 마쳤다. 부디 이 인원들이 3학년 과정에도 착실히 수업에 임해 고등학교 과정까지 입학했으면 한다”며 격려했다.

이날 종강식에서 김선열, 방일빈, 이혜숙 씨 등 성적 우수자 3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순악, 황옥자 씨 등 2명은 개근상을, 김선열, 유말순, 방일빈, 정양훈 씨 등 4명은 정근상을 받아 배움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내포성인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들이 별도의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고 중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관내 유일의 충남도교육청 지정 중등학력 인정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