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신도시-천안 간 고속도로 추진

사전타당성 조사 진행 중… 4월 결과 나와 내포신도시-천안 간 이동시간 단축 예상돼

2023-01-14     최효진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천안 간 고속도로를 추진한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와 천안을 잇는 고속도로를 짓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지난해 6월 의뢰해 오는 4월 끝난다. 1억 3000만 원을 들인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면 구간, 사업비 등 구체적인 사항들이 나오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내포신도시와 천안 간의 고속도로의 효용성을 바탕으로 국가를 설득하기 위해 진행하는 용역”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등을 상대해 고속도로 추진의 당위성 등을 설득할 계획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내포-천안 간 고속도로는 민자로 추진한다고 전해진다. 그동안 충남도는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와 당진과 광명을 잇는 ‘제2서해대교’에 대해 민자 건설을 추진했다. 여기에 ‘내포-천안 간 고속도로’까지 민자건설 카드로 꺼내 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