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해외여행 준비 여권부터 미리 확인하세요!

여권 신청량 급증으로 최소 2주전 신청 당부

2023-02-02     최효진 기자
홍성군청

최근 코로나19 제한조치 완화로 위축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홍성군청 민원실이 여권을 발급받으려는 민원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2일 “겨울방학이 겹치고 설 연휴를 낀 지난달에는 하루 신청량이 50건에 달했다고 밝히며 여행, 출장 등 필요 때문에 여권을 발급받고자 할 때는 최소 2주 전까지 미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가 확산했던 지난 2020부터 2021년까지 여권 발급량은 월평균 64건으로 발생 이전 2019년(월평균 455건)보다 무려 1/10로 급감했었으나, 거리두기 조치 완화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권 발급 민원이 점차 증가하면서 현재는 월평균 400건으로 이전 발급량의 88%로 회복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여권 신청량이 급증하면서 신청부터 발급까지 소요기간이 기존 5일 정도에서 2주까지 늘어나 여권 발급 기간을 고려하지 못해 발생한 긴급한 상황으로 민원인들의 문의도 덩달아 많아졌다.

여권을 발급받고자 할 때 홍성군청 민원실을 비롯해 가까운 여권대행사무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고, 본인 신청 시 신분증과 여권용 사진을 가지고 방문해 신청할 수 있는데, 기존 발급한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았을 경우 지참해야 한다. 여권 발급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정부24’에서 온라인 여권 발급 신청도 가능하다.

조종수 군 민원지적과장은 “전국적으로 여권발급 신청이 급증해 한국조폐공사에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한 2주전 신청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