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부자감세액 중 절반만 지원해도 가구당 32만 원 지원”

지난 8일 정의당 충남도당 정당연설회 개최

2023-02-09     최효진 기자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한정애)이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 충남도청 앞에서 정당 연설회를 진행했다. 정의당 정당연설회에서는 노란봉투법 제정 문제와 난방비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사진>

한정애 위원장은 “난방비가 폭등한 것은 공공요금에 대한 정부의 태도가 틀렸다. 사람들에게 반드시 쓴 만큼 혹은 오른 만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옳지도, 맞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국제 물가가 급등해도 국민들이 충격에 빠지지 않게, 세금을 투여해서라도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제정에 큰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지난해 말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함께 모여 부자 감세를 합의했다. 결국 윤석열 정부의 연 12조 8000억 원 규모의 부자감세액 중 절반만 지원해도 가구당 32만 원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란봉투법 역시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민사소송을 막는 법으로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 헌법을 실현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의당 충남도당은 매주 시군별로 정당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