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특별하단다” … 희망과 감동의 한마당

장애인부모회 주최, 제1회 꿈꾸는 예술제

2012-09-13     최선경 편집국장


(사)충남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회장 최성분) 주최로 제1회 꿈꾸는 예술제가 지난 7일 오후 7시 홍성문화원에서 개최됐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멜로디하프·기타·하모니카 등의 악기 연주와 연극, 홍동중학교의 난타,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나르샤 밴드 연주, 충남예술고 이진희 학생의 피아노 찬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예술제는 문화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들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성분 회장은 “이번 무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보는 좋은 기회가 되어 제2회, 제3회를 기다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조금은 서툴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장애의 유무를 떠나 서로가 한마음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갖게 했으며, 군의 지원 없이 순수 민간 차원에서 준비하고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