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봄이 오는 소리… 노란 ‘영춘화(迎春花)’

2023-03-19     김경미 기자

봄을 맞이하는 꽃, 봄 마중을 나온 개나리를 닮은 꽃, 영춘화(迎春花;Jasminum nudiflorum)가 올해도 활짝 폈다.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월 초순, 개나리 꽃잎이 나기 보름쯤 앞서 봄을 알리는 샛노랗고 앙증맞은 소담스런 노란꽃 ‘영춘화’가 홍북읍의 한적한 길가에서 오가는 이들에게 “봄이 여기 있어요”라고 외치는 듯하다.

쌍떡잎식물 물푸레나무과의 관상용으로 낙엽관목인 영춘화(迎春花)는 5~6장의 꽃잎이 피고, 잎은 마주나며 3~5개의 작은 잎으로 된 우상복엽이며 작은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말은 사랑하는 마음, 또는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