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개원

연간 2만여 명의 학생 방문 예상돼 미래역량 중심 진로융합활동 참여

2023-04-25     한기원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5일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원장 현경숙)의 개원식을 갖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역량 중심 진로융합교육을 본격 실현해 나간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개원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부의장, 도내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학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진로융합교육원이 창의융합적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군 홍북읍에 위치한 진로융합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진로교육, 융합교육, 미래교육을 모두 담아낸 기관으로, 현재 9개 대주제와 31개 소주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해 6000여 명 이상의 중학생이 교육원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찾아가는 진로융합활동으로 1만 4000명의 중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내년에는 방문학생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기초와 심화 진로융합활동을 일부 초등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원 진로교육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사각지대 없는 소외계층 대상 진로교육 △신산업 관련 대학연계 진로체험 △학부모 진로공감 한마당 △학생 진로이력관리시스템 정책연구 등을 추진한다.

진학교육과 관련해 △충남형 대입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도내 5개 권역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충남진학교육지원단 운영 △수시·정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 △교원 진학교육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진로진학교육 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