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 건강도시 실무지침서 개발 착수

지난 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모임 2차 회의 개최 이종화 의원, “문화·체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 관심 필요”

2023-06-03     한기원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의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만들기 연구모임(대표 이종화)’은 지난 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실무교재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 연구모임은 충남에 건강도시를 조성하고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했으며, 이날 2차 회의에는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을 비롯해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8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포발전통합위원회 송채규 회장의 ‘국민건강증진법’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이후 건강도시 조성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실무 교재 개발’에 대한 회원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내실있는 교재 개발을 위해선 △건강도시 개념과 범위의 적절한 설정 △지자체 특성과 환경, 규정에 맞는 매뉴얼 개발 △부서의 업무체계 구체화 △행정영역 및 민간 실천 주체 명확화 △인터뷰 및 설문조사 포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종화 의원은 “건강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보건뿐만 아니라 문화·체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건강도시 실무지침서 개발을 통해 효과적으로 건강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