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뜨거운 삼계탕 먹고 초복 더위 이겨내유~”

2023-07-11     박승원 기자

복날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역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체력을 보충해 주는 보양식으로, 성질이 따뜻한 닭과 함께 인삼·황기·마늘 등을 넣어 위장을 보할뿐만 아니라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체내의 부족한 기운과 잃었던 입맛을 돋워 예로부터 지혜롭게 여름을 나는 방법 중 하나다.

우리 선조들은 더운 여름을 이기기 위해 열을 열로써 다스린다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방법을 사용하곤 했다. 조상들의 지혜를 이어받아 이번 여름 복날에 삼계탕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은 지난 11일 홍북읍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열린 ‘초복맞이 효 경로잔치’에서 홍북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서동복)와 홍북읍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김성심)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삼계탕을 그릇에 담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