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2012-10-18     심기섭(홍성읍 대교리)

모든 물체는 두 가지 형체로 엮여 있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선이 있으면 악이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누구나 두 가지를 잘 감당하며 헤쳐 나가는 지혜가 있다면 우리 인생에 성공적인 인생이 되며 악연을 쌓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두 가지 섭리가 잘 조성되지 않으면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몇 년 전 일이었다. 논에 벼를 심었는데 익을 무렵 햇빛이 너무 강하게 쬐어 겉으로 보아서는 노랗게 잘 익은 것 같은데 벼를 추수하여 저울로 달아보니 수확이 너무 떨어져 농촌지도소에서는 흉년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그러니 밝은 빛만 가지고 살수도 없고 어두움만 가지고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이와 똑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 인생은 지혜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 예를 들어보면 나를 좋아하는 인생도 만나고 원수도 만난다. 만날 때 잘 푸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인생은 실패한다. 우리 인생이 각자 마음도 다르고 취미도 다를 수도 있다. 마음이 다르다고 싫어하지 말고 당연히 그 사람을 인정해 주고 주장을 받아 들여야 한다.

모든 사물은 특징이 있다. 쓴 것은 완전히 쓴맛이 나타나고 단 것은 완전히 단 것이 나타나야 되는 것처럼 상대방이 나와 똑같지 않다고 미워하지 말고 자기는 자기를 주장하면 되는 법칙이다. 그러니 그 법칙을 이행하여 서로 더불어 생활할 때는 아름다운 미를 엮을 수 있는 것이 인생이다. 답은 모든 각각의 마음에 있어 잘 선택할 과정은 자기에게 있다. 인생길을 가다가 부딪치면 깨닫고 넘어지면 생각하는 것이 자기에게 있는 것이니 잘 선택하며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