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홍성읍 월산1리 마을주민 위안잔치 개최

음력 7월 7일 칠석은 견우·직녀 만나는 날

2023-08-22     박승원 기자

홍성읍 월산1리(이장 유태섭)는 22일 오전 11시 마을회관 느티나무 앞에서 마을주민 70여 명을 비롯한 라대경 홍성읍장, 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 권영식·김은미·최선경 홍성군의회 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제60회 마을주민 위안잔치’를 진행했다.<사진>

음력 7월 7일 칠석(七夕)은 오작교(烏鵲橋)를 건너서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 칠석날로도 불린다. 칠석날 저녁에는 은하수의 양쪽 둑에 있는 견우성과 직녀성이 1년에 딱 한번 만나는 날로 알려져 있다.

라대경 홍성읍장은 “오늘 칠월칠석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하게 돼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태섭 마을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행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오늘 많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서로 밝은 모습으로 사물놀이로 흥겹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대단히 뜻깊은 하루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