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양저수지 수변개발 본격화

2014년까지 1단계 70억원 투입

2012-11-01     김혜동 기자


홍성군이 홍양저수지 일원에 추진하는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달 30일자 군보를 통해 ‘홍양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과 관련,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0일간 기본계획서를 열람토록 고시했다.

홍양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홍양저수지 내에 자연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을 조성해 도농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홍성군 금마면 장성·송암리 및 홍동면 신기리, 홍성읍 구룡리 일원 17만8036㎡에 무동력 익스트림 체험공간, 어린이 모험놀이 체험공간, 캐릭터파크, 체육시설, 패밀리 캠핑체험공간, 산책로 공간, 초화류 공원, 오리배선착장 등의 시설을 갖춘 테마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고시된 기본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1단계로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개설, 산책로 조성, 패밀리캠핑 체험장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되고, 기타 사업은 2015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군의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과는 별도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수변개발사업으로 한우프라자 및 수상쉼터를 조성하고, 생태탐방체험공간과 인공습지 등을 조성하는 수질개선사업도 진행할 계획에 있어, 앞으로 홍양저수지 인근이 휴식과 체험, 레저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휴양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고시된 기본계획은 군청 건설교통과 농촌개발분야(630-1491)와 홍성읍사무소 산업분야(630-9186), 금마면사무소 산업분야(630-9355), 홍동면사무소 산업분야(630-9372)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