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면 대천마을 제9회 들돌축제 성황 속 마무리

마을공동체 정신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 인정받아

2023-09-19     박승원 기자

은하면 대천리 대천마을(이장 김지세)은 지난 16일 제9회 은하봉 들돌축제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사진>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은하봉 들돌축제는 마을공동체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농촌축제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았으며, 올해 9회차를 맞았다.

대천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에서는 예로부터 마을에서 전해오던 ‘들돌들기’ 민속놀이를 테마로 해 마을주민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주민주도의 마을축제로 진행됐다.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들돌장사대회’, 들돌이야기 마당극 ‘대천아, 들돌들어라’, ‘들돌퍼레이드’, ‘떡메치기’등 대천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어 모두 함께 놀기행사 일환으로 색소폰 공연과 장구공연 등이 열리면서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장을 만들었다.

김지세 대천마을 이장은 “대천마을 들돌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마을공동체 정신을 잇는 우리 농촌 고유의 전통문화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