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중심지 홍성 위상 드높힌다

10일, 제2회 국제오카리나앙상블 콩쿠르 개최

2012-11-05     김혜동 기자

사)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후원회가 주최하고 홍성군과 노블오카리나(공동대표 이종근·이종원)가 후원하는 제2회 국제오카리나앙상블 콩쿠르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콩쿠르는 경연형식이 아닌 연주회 형식으로 국내 16개팀, 외국 2팀 등 총 18개 팀이 참가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세계 최고 오카리나 권위자인 이탈리아의 에밀리아노 베르나고찌 씨와 일본의 마카코 혼야·사토 가즈미 씨가 선임돼 공정한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대상팀인 코리아 오카리나 앙상블의 연주 등 세계적인 실력을 가진 국내외 오카리나 연주팀의 축하연주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블오카리나 이종근 대표는 “지난해 1회 오카리나 콩쿠르와 지난 5월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이제 한국은 제2의 오카리나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제 콩쿠르 개최를 기해 홍성이 국내 오카리나 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지역내 오카리나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오카리나앙상블 콩쿠르는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되며, 주최측은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오후 2시까지 입장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