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중학교 늘품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부문, 학교도서관 중 최초 표창 전국 1만 2000 개 넘는 학교도서관 중 유일 표창 수상

2023-11-01     박승원 기자

내포중학교(교장 유동근)는 지난달 13일 서울시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8주년 기념식’에서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사진>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조성에 공헌한 단체·개인에게 시상되는 표창으로, 전국의 1만 2000개가 넘는 학교도서관 중에서 유일하게 본교에서만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 담당자는 학교도서관으로서 최초 표창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본교 늘품도서관에서는 교과와 협력해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활성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융합독서 프로그램으로 독서토론과 체험학습, 캠페인 활동을 연계하는 창의융합형 교육 경험을 지원하였다.

또한 마을 교육 자원·지역사회를 활용한 외부 자원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독서 활동 연계 협력을 통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학교도서관 활성화 및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더불어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 찾아가는 인문학 한마당, 상상플러스 문학캠프 운영 등 다양한 독서교육 기반의 학교도서관 행사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표창 수상에 큰 영향력을 끼친 서민정 사서 교사는 “도서관 분야에서 대단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담당자가 계속 바뀌어서 적응이 쉽지 않았는데, 새로운 도전과 사업 수행에 기꺼이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신 윤용순 부장 덕분이다. 앞으로도 내포중학교 도서관이 학교 독서교육의 중심 기능과 역할을 다하며,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