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조류 천연기념물 "한자리에"

홍주성역사관 15일부터 "천연기념물 특별전"

2012-11-16     김혜동 기자

문화재관리단체 (사)한국조류보호협회 홍성군지회(지회장 모영선) 주최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소중히 가꾸어 온전하게 보호해 후세에 물려주고자 "2012년 이 땅의 자연 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좀처럼 보기 힘든 천연기념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로써 홍주성역사관 1층 전시실에서 오는 15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천연기념물인 크낙새, 두루미 부엉이, 매류 산양, 물범, 하늘다람쥐 등 박제품 32점과 시도별 천연기념물과 명승분포도 등을 설명한 판넬 70개 등이 전시되며 야생조류 13종의 생활상을 담은 생태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은 오후 9시부터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는 환경의 영향으로 사라져가는 천연기념물을 통해 자연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