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굶는 아동들은 없어야죠"

다음달 3일까지 겨울방학 결식우려 아동 신청 받아

2012-11-19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은 겨울방학 중에도 빈곤이나 가정 상의 문제로 밥을 굶게 되는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한 조사 및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소년소녀가정 아동, 한부모 가족 아동, 보호자가 장애인으로 최저생계비 130% 이하 가구의 아동, 긴급복지지원대상 아동, 보호자 부재가구 아동, 저소득(최저생계비 130% 이하) 맞벌이가구 아동 등 급식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동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여름방학 중 아동 급식은 857명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이번 겨울방학 급식지원 아동도 지난 여름방학에 지원했던 대상자로 하되, 급식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각급 학교(교사), 사회복지사 등의 추천 또는 본인 및 보호자의 신청을 통한 대상자 추가 발굴을 위해 오는 12월 3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급식지원은 꿈자람 카드 발급을 통해 방학기간 중 3000원의 단가로 90일간 지원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사각지대 아동을 적극 발굴하여 방학 중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