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미래유망 학과

누적 공직자 224명 등 ‘공직 양성 요람’

2024-01-18     박승원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토지행정학과가가 국가공인자격증과 공직 취업 등에서 높은 비율을 유지하며 미래유망 전공학과로 떠오르고 있다.<사진>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학과장 김홍진)에 따르면 지난해 29명의 지적산업기사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35명 졸업대상사 중 29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수치로 환산하면 83%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적산업기사와 국가공인자격증인 측량·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자격증 등 1인 2자격증을 취득한 재학생만 보더라도 12명(34%)에 달한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기업은 물론, 지적직 공무원이 되는 데 유리하다. 실제 지난해 13명이 지적직 공무원에 합격했다. 구체적으로 2019년 23명, 2020년 23명, 2021년 23명, 2022년 20명, 2023년 13명 등 개교이래 총 224명이 공직에 진출했다.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은 “토지행정학과는 첨단실무교육을 토대로 토지행정·지형공간정보 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오는 15일까지 정시모집을 진행 중이며, 토지행정학과는 35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