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렴도 소폭 상승

지난해 5등급에 3등급으로

2012-12-03     김혜동 기자
홍성군의 청렴도가 작년 5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는 것으로 밝혀져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27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홍성군이 종합 청렴도에서 7.44점으로 3등급을 받아 작년 5등급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 역시 종합 청렴도에서 7.83점을 받아 3등급에 머물렀으며, 내부 청렴도에서만 2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도 작년보다 0.23점 감소한 상황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은 공공기관별 주요 대민원업무의 민원인을 통해 업무처리과정의 부패경험·인식, 절차의 투명성, 공직자의 책임성 등을 진단해 취약분야에 대한 기관별 개선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