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영농폐기물 수거 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

민관 가교 역할을 통한 소통 조례·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2024-01-26     한기원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지난 25일 홍성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해 지난해 운영한 홍성군 마을 그린리더 교육 사업을 통한 의견을 민관 간 공유하고 ‘홍성군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건설위원회 최선경 의원, 황인환 군 환경과 청소행정팀장, 전현진 군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장, 임종찬 군 농업정책과 농산팀장, 김혜란·한성숙·김덕곤·곽현정 장곡면주민자치회 생활환경분과위원, 신은미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홍성군 마을 그린리더 교육 사업 강사활동을 통해 ‘공동집하장 설치 문제’, ‘영농폐기물 순회수거 문제’, ‘영농 부산물 파쇄기 임대사업’ 등 영농폐기물 재활용 및 수거 처리에 관한 다양한 사항들에 대해 실제로 마을 주민들의 겪는 고충 사항과 현장의 의견을 군에 전달했다.

군에서는 민간의 의견을 듣는 한편 행정의 현재 실행여건과 앞으로의 개선 계획을 논의하고 조율하는 등 민간과 행정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선경 의원은 “군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최대한 수렴해 더 개선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하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원하고 어려운 사항들을 귀담아 들어 더 나은 홍성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