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업대학 스마트딸기학과, 주경야독 정신으로 열공 중

3~5월 야간 교육, 최신 스마트 농업 기술 이론·실습 교육

2024-03-18     박승원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가 딸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농업 신기술 도입을 위해 지난 11일 개강한 홍성농업대학 스마트딸기학과 교육에서 딸기 농가주들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열띤 교육열을 보이고 있다.<사진>

이번에 개강한 스마트딸기학과에서는 봄철 딸기 재배로 주간에 바쁜 농가들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야간 교육을 편성해 ICT 기반 고설 재배 기술·스마트팜 생육 데이터의 이해 등 최신 스마트 농업 기술의 이론·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교육생 간의 네트워크 촉진과 기술 정보 공유를 위해 스마트딸기학과 네이버 밴드를 운영한다.

교육은 총 22회에 걸쳐 딸기 작물 생리와 생리장해,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스마트팜·생육 데이터의 이해, 토양관리부터 시작해 실제 시설설비의 운용, 데이터 분석, 병해충 종합관리, 배양액의 조성과 관리 등 폭넓게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룬다. 정규 수업 외에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성농업대학이 농업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농가들의 요구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특화된 교육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