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군민 모두 따뜻하게"

내년 3월까지 월동기 저소득주민 보호 종합대책 추진
복지분야 평가 시상금 8000만원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

2012-12-12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은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동절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월동기 저소득주민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

군은 올 겨울 동안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해 동절기 위기상황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기하고, 안정적인 소외계층 보호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점추진 사항으로는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한부모가정 월동대책, 겨울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 문화체험 지원, 경로당 월동 난방비 지급, 동절기 장애인 활동 지원, 동절기 노숙인 보호,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및 연탄 지원 등이다.

군은 특히, 올해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5000만원과 행복키움지원단 운영성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3000만원 등 8000만원 전액을 저소득층 겨울나기 돕기에 사용키로 했다. 군은 시상금을 재원으로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20가구에 가구당 난방유 1드럼씩을 지원하는 한편,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저소득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