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실천 캠페인] 치킨박스, 겉과 속까지 살펴보자!

“넌 쓰레기야!” 재활용인 ‘척’하는 일반 쓰레기 〈10〉

2024-03-31     이연정 기자

우리가 평소 분리수거하는 것 중 재활용품으로 오해하는 일반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재활용품 분리수거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아름다운 삶의 터전를 되살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쓰고 버리는 마지막 과정까지 꼼꼼히 체크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봅시다.<편집자 주>

 한국인의 대표 배달 음식인 치킨! 맛있게 먹고 나면 치킨 상자나 무가 담겨있던 플라스틱 용기, 콜라병 등 버릴 게 한두 가지가 아니죠. 그중 치킨이 담겨있던 치킨 상자는 언뜻 보기에 종이로 보여 박스 수거함에 넣게 되는데 이를 그냥 배출하면 선별장에서 일반쓰레기로 분리될 수도 있어요.

다 먹고 남은 용기를 봤을 때 먼저 오염물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 해야 해요. 겉 상자에 양념이 묻어 있지 않은 깨끗한 상태면 종이박스로 분리배출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상자 속 용기는 대부분 코팅 돼 있거나 재활용 종이더라도 기름이나 양념이 묻어 있으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