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소외계층 발굴 캠페인 전개

위기 의심 가구 선제적 발굴·지원

2024-05-02     박승원 기자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좋은이웃들 소외계층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캠페인은 홍성 장날 유동인구가 많은 복개주차장에서 열렸으며, 협의회 회원 30여 명과 군 복지정책과 공무원이 참여해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통해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실직, 질병, 노령 등으로 인한 생계곤란, 공과금·월세 체납, 열악한 주거환경, 학대·가정폭력 노출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이번 캠페인은 복지 그늘에 가려져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우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좋은이웃들 사업’을 떠올려 필요할 때 언제든 주저없이 도움을 요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기 군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위기 의심 가구를 제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카카오톡채널 ‘홍성희망톡’을 통해 제보할 경우,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좋은이웃들 소외계층 발굴’ 캠페인은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뤄졌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