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 실시

따뜻한 손길, 주거환경을 더 따뜻하게

2024-05-06     박승원 기자

결성면에서는 지난달 23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손을 잡고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번 활동은 오래되고 위생 상태가 취약한 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가구는 쥐가 다니는 등 청결 상태가 매우 열악했으며,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이었다.

이날 오랜 시간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냉장고와 주택 내부를 청소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대상자에게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은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사례관리대상자는 집안 구석구석이 깨끗해진 것에 대해 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영길 결성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 내에서 더욱 따뜻하고 포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