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아카데미 진로교육’ 새 장을 열다

학생 개개인 맞춤형 설정 진로 방향에 중요한 역할

2024-05-26     박승원 기자

홍주중학교(교장 윤한석)가 지난 16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교육에 관한 특별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라는 주제 아래,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홍주중학교 보호자 32명이 참석해 자녀의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와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진로적성 교육 전문 연구소인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연구원이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국가전략 유망 분야, 학제별 취업 현황, 2025년 대학 입시·진학 선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했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은 자녀의 미래 진로를 계획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태정식 홍주중학교 미술교사는 “이번 아카데미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보호자와 교사,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진로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통은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주중학교에서 개최한 학부모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있어 보호자와 교사가 어떻게 협력하고 소통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참석한 모든 이들이 자녀의 미래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효과적인 멘토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