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봄철 농촌 일손돕기로 구슬땀
농업 현장 목소리·농가의 어려움 이해
2024-05-26 박승원 기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한 서부면에서는 지난 1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서부면을 비롯해 군청 가정행복과, 해양수산과 소속 직원 25명이 참여했다.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고추지지대 설치,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농번기에 일손이 많이 부족했는데,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영현 서부면장은 “부족한 일손으로 걱정이 많았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일손돕기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에 조명을 던지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 서부면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이러한 활동이 계속되길 바라며, 더 많은 이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