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초등학교, 볍씨·콩 낟알 심기 체험행사 실시

벼와 콩 심으며 쌀 농사 배우기

2024-05-28     노재균 기자

대정초등학교(교장 이준희)는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쌀 맛난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볍씨와 콩 심기 교육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쌀 맛나는 학교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행사로 1년 동안 우리쌀사랑 데이,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식생활 교육, 가정연계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쌀과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될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농업이 중요한 이유와 쌀이 포함된 한식의 장점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볍씨와 콩을 화분에 심는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10월까지 5개월 동안 벼와 콩 씨앗의 성장 과정을 관찰한 후 성장한 벼와 콩을 추수하는 활동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의 한 학생은 “내가 매일 먹는 쌀이 어떻게 만들어지나 궁금했다”고 말하며 “쌀 성장과정을 잘 관찰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준희 교장은 “쌀 맛나는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쌀 농사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밥상의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