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길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 개최
지역사회 연대감 강화하고, 더 나은 환경 조성에 기여
2024-06-04 박승원 기자
홍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인숙)와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이 지난 2일 홍동면행정복지센터 담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거리 환경을 개선하는 ‘안전한 길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의 우범지역·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보듬손길’ 봉사단은 물론,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홍동중학교, 다문화가족 청소년 등 8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가운데 벽화를 완성해 나갔다. 이러한 다양한 참여는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더 나은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인숙 가족센터장은 “이번 벽화사업에 이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는 홍성군가족센터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박성래 군 가정행복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멋진 벽화가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한 길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는 홍성군이 지원하고 홍성군가족센터가 주관해 우범지역이나 환경개선이 필요한 거리에 ‘보듬손길’ 가족봉사단과 지역민이 함께 벽화를 그리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다. 2010년부터 진행해 온 이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주민들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