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새 장 열다
읍·면 계획수립을 위한 기초교육과정 총 6회차에 걸쳐 운영 5개 읍·면 최종 선정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 수립
홍성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읍·면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상향식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맞춤형 발전 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홍성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홍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를 구축하고자 한다.
홍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11개 읍·면 주민자치회·기관 단체장 회의, 이장 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홍북읍, 금마면, 홍동면, 장곡면, 구항면 등 5개 읍·면을 최종 선정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홍성군의 이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발전의 주체가 되는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홍성군은 농촌 지역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이 지난달 홍동면을 시작으로, 읍·면 계획수립을 위한 기초교육과정을 총 6회차에 걸쳐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활력사업의 이해, 읍·면발전계획단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 주민참여예산 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향후 1년 6개월 동안 주민들의 상향식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기초 데이터를 정리하고, 읍·면별 특색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장이진 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주민 직접 참여로 읍·면별 특화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홍성군의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각 단체에는 활동비, 사업비 등 최대 7200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홍성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이번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문을 열어두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홍성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041-635-9937)으로 문의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홍성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