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의원 “조양로 테마거리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 이뤄내야”

홍성군의회 제30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2024-08-01     한기원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 권영식 의원(국민의힘)은 1일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조양로 테마거리 조성, 원도심 활성화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사진>

권 의원은 “테마거리는 관광인프라와 주변 상권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고 말하며 “홍성군의 경우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자 홍주읍성과 K-락 디지털 스페이스 등 관광인프라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기에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서해선 복선전철의 개통 등의 여건 변화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사업들이 실제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각 인프라와 주변 상권을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기에 이를 위해 조양로 테마거리 조성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양로는 홍성역과 홍주읍성의 조양문을 잇는 길로 전통시장과 명동상가 등 원도심 중심상권과도 접해있어 적합한 곳이라고 제언했다.

테마거리는 역사와 문화, 예술, 산업 등 지역의 특색을 발현해야 하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지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하기에 권 의원은 조양로 테마거리 조성 방안과 관련해 △장군상오거리에 위치한 김좌진장군동상을 홍성역 인근으로 이전해 홍성군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을 많은 방문객이 접하게 해 홍성군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상승 △홍성군의 특장점을 발현해 조양로를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눠 역사인물과 문화예술, 농축산 먹거리를 주제로 한 테마거리 조성 △보행자를 우선하는 거리를 만들기 위한 보행자에 친화적인 거리 조성, △주차장과 화장실, 안내센터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관광객들의 불편해소와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로 체류시간 증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자발척인 참여 유도로 지역의 특장점을 살리고 인근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홍성군을 둘러싼 여건은 긍정적으로 변화고 있으며, 이러한 여건 변화가 홍성군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 추진이 필요한 때”라며 “홍성군만의 특색을 살린 조양로 테마거리 조성은 홍성군 원도심의 관광명소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표명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