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천년문화체험관, 여름방학 맞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7월 27일~8월 31일, 매주 주말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공
홍성군은 오는 22일 개관하는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주읍성을 방문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은 공방체험실, 전통음식체험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총 9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홍성의 대표 무형유산인 지승제조와 댕댕이장을 비롯해 금속공예, 사물놀이, 우리 소리,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운영되며, 접수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다. 음식 체험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주(週)의 수요일까지 사전 접수해야 하며, 전통공예·소리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단 당일 접수는 프로그램 시작 30분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첫 프로그램인 만큼 홍성의 특색 있는 전통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홍주읍성과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을 방문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복체험실에서는 무료 한복 대여 서비스를 통해 전통 의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통문화 키트를 이용한 놀이 체험도 준비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041-630-9633) 또는 홍주성역사관(041-630-923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