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월산상권 공방거리 조성 위한 조례 정비 등 검토

산업건설위원회, 월산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2024-08-07     한기원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선경)는 지난 6일 콩콩콩종합예술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월산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간담회는 지역상인들과 관련 기관이 함께 모여 월산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최선경 위원장과 이정윤, 장재석, 권영식 의원, 콩콩콩종합예술협동조합, 월산상가번영회, 풀잎문화센터, 카페봄, 홍성YMCA 등 민간기관과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월산상권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월산상권의 현황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민들은 △상가 내 공방 예술인들과 음식점 상인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상가 내 공방 밀집구역에 대해 공방거리 또는 문화예술의거리 지정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관련 조례 제정 필요성 △변화가 없는 월산상가 음식문화특화거리 재점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하며, 월산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군 집행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주력할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선경 산업건설위원장은 “앞으로도 홍성군의회는 지역민들과 꾸준하게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할 것”이라며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실질적인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