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장배 어르신 한궁대회 성황리

홍성읍분회, 단체전 남자부문 ‘1위’ 비롯 종합우승 ‘영예’ 단체전(여) 광천, 개인전(남) 홍성·(여)구항, 혼성전 홍동

2024-08-28     한기원 기자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가 주관한 ‘제7회 지회장기 한궁대회’가 28일 홍성군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등 많은 지역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조화원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으로 노인, 장애인, 학교, 유소년 등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대회를 통해 승패를 떠나 군민 통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축사에서 “한궁은 가족 모두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 “열악한 재정 상황을 극복하면서 노인들의 건강과 노년의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는 홍성군지회에 경의를 표한다”며 대회 참여자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한궁대회에서 홍성읍분회(분회장 이양복)가 종합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단체전 남자부문 1위는 홍성읍분회, 2위는 은하분회, 3위는 광천읍분회가 차지했으며, 단체전 여자부문 1위는 광천읍분회, 2위 은하분회, 3위 갈산분회가 차지했다.

개인전 남자부문 1위는 홍성읍 김민식, 2위는 갈산면 이범영, 3위는 결성면 이정훈 씨가, 개인전 여자부문 1위는 구항면 조남숙, 2위는 금마면 최옥자, 3위는 갈산면 김청자 씨가 수상했다.

혼성전 1위는 홍동면 김동호·이영자, 2위는 결성면 박종해·김성옥, 3위는 금마면 이원표·정도화 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