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거리영화제, 홍성서 열린다
홍성문화원, 5~6일 이틀간 역재방죽 잔디공원서 개최
2024-08-29 박승원 기자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이 주최하고 홍성군과 홍성군의회가 후원하는 ‘한여름밤의 거리영화제’가 오는 다음달 5일과 6일 이틀 동안 역재방죽 잔디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음악회가 펼쳐지며, 이어 2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가량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거리영화제에서는 추억의 무성영화(無聲映畫) ‘이수일과 심순애’와 현대의 명작 ‘보헤미안 랩소디’가 상영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5일에는 한국의 고전 무성영화 ‘이수일과 심순애’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사의 중요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과거의 감성을 전달할 것이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보헤미안 랩소디’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음악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한여름밤의 거리영화제’ 기간 동안 수박과 팝콘 등이 무료로 소진 시까지 제공되며, 가족 단위의 홍성군민들에게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