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의원, 금마 철마산 3·1 역사공원 지정 촉구

신동규 홍성군의원 5분자유발언

2024-09-05     한기원 기자

신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최근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철마산이 항일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신 의원은 “1992년에 조성된 철마산 3·1공원에는 184명의 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매년 이곳에서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고 발언했다. 

특히 지난달 14일 제79주년 광복제 추모 제향 및 만세 재현 행사도 철마산 3·1공원에서 진행된 사실을 강조하며 “철마산 3·1공원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대한민국 독립을 위한 투쟁의 상징”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신 의원은 “철마산 3·1공원은 지난 2022년 밀원수 식재, 산책로 정비, 무궁화길 조성, 편의시설 보강 등의 사업이 추진됐다”고 전하며 “단년도 사업으로 공원 확장 사업이 필요하나 더 중요한 것은 이를 지속해서 유지 관리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인력과 자원의 부족으로 그들의 노력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공원 지정이 꼭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역사공원으로 지정된다면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고려 명장 최영 장군의 무술 연마장으로 훌륭한 자연경관을 갖춘 명산으로써, 현재 계획 중인 홍양저수지 개발과 지역 축제나 문화 행사를 추진해 관광지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