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대응 ‘이상 무’

먹는 치료제 담당기관 운영과 비상방역대책상황실 가동

2024-09-13     김영정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주민들의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지원한다.

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홈페이지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기관 운영현황’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현재 14개 병의원과 13개 약국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과 조제 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보건소는 해당 기관의 치료제 재고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원활한 수급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질병관리청·도 감염병관리과와 24시간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집단감염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운영되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기관 정보는 홍성군보건소 홈페이지를 비롯해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 △스마트폰 어플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유선전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현영 홍성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인구 이동이 증가하고 고령자와의 접촉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가 특히 중요하다”며 “철저한 비상방역대책반 운영과 코로나19 담당기관 안내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