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홍성사랑 국화축제·농업대전 개장

홍주읍성 일원서 글로벌바비큐축제와 함께

2024-10-31     오동연 기자

제23회 홍성사랑 국화축제·농업대전이 지난 29일 개장했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장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 이종화 도의원, 군의원들이 참석해 축제 시작을 축하했다. 개장식에서는 유공자 표창식이 있었으며, 농산물 활용 창작요리 품평회, 농촌지도자·품목연구회 연합행사, 문화공연, 읍면별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30일에는 4-H 경진대회와 예체능경진, 가을대회, 농촌(도시농업)체험이 진행됐다. 31일에는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와 회원 화합 한마당, 전통 북과 색소폰 연주가 열렸다. 

행사 부스에는 △스텐실 에코백 체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딸기 화분 심기 △페이스페인팅 △드라이 플라워 리스 만들기 △누에고치 체험 △청태천 만들기 체험 △방향제 만들기 △포도 찹쌀떡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국화축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4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병행하면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홍성사랑 국화축제·농업대전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홍성군 국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미/니/인/터/뷰 - 이병완 국화축제추진위원장

“23년의 역사를 쌓아오며 매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해온 홍성사랑국화축제는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과 함께 우리 지역의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축제가 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국화의 향기뿐만 아니라 우리 고장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자리를 통해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기쁨을 느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