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시대…홍성서 '충남 100년' 미래 설계

충남도 새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

2013-01-24     김혜동 편집국장

충남도는 지난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실·국·원·본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해 역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도는 올해 새 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충남의 새 역사를 창조한다는 목표 아래 △내포시대 충남 100년의 미래설계와 발전 토대 구축 △3대 혁신과제 및 경제·복지·문화·균형개발 사업 가시화 △성과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과제 관리 및 평가체계 확립 등을 도정 운영 방향으로 정했다.

올해 실·국별 전략 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기획관리 분야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해 도청이전 소재지 지원 등 9개 공약과 농업 생산·가공·유통·판매구조 개선 등 9개 정책제안 과제를 역점 관리한다. 성과와 평가관리 중심의 행정혁신 추진을 위해서는 역량평가제 도입 운영, 직무분석을 통한 성과 중심의 인사 정착 등 인사혁신과 홈페이지 고도화, 행정정보시스템 개선 등 정보공개 혁신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외자유치 500만 달러 이상 8개 기업을 목표로 잡았으며, 3000만 달러 이상 대규모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한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 2개소, 우량기업 500개 유치, 내포신도시 내 중견기업 2개 이상 유치 등도 중점 추진한다.

또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80개 육성,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시·군 현지화 등을 추진하며, 오는 5월까지 충남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업과 연계한 지역 농식품 소비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