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지날 땐 속도·신호 위반 ‘조심하세요’
홍성군 내 무인단속 카메라 위반… 79개소 2만 3059건 적발 2023년 속도위반 ‘홍성여중 앞’, 신호위반 ‘구룡교차로’ 최다
홍성군에서 운전자들이 과속이나 신호위반으로 많이 단속되는 구간은 어디일까.
<홍주신문>이 홍성경찰서를 통해 지난해와 올해(10월 말 기준) 지역 내 무인 단속카메라 신호·과속 위반 건수를 정보공개 청구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는 총 79개소의 카메라에서 속도위반 총 1만 9360건, 신호위반은 총 3699건으로 나타났다. 2023년 속도위반 단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홍성여중 앞으로, 한 해 동안 1816건의 속도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속도위반이 많았던 곳은 홍성읍 내포로 물방아사거리(구항-홍성)다. 지난 한 해 동안 1355건의 과속 차량이 찍혔다. 신호위반 건수는 49건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 속도위반이 많았던 곳은 홍북읍 용봉로 경남아너스빌 후문 3거리(홍북-홍성)로 한 해 동안 1300건의 차량이 과속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위반 단속 건수도 389건으로 적지 않았다.
2023년 속도위반 건수가 가장 적었던 곳은 홍성읍 대학길 18-23 혜전대학교부속유치원(남장삼거리-혜전대학교 부속유치원)으로, 한 해 동안 과속 1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3년 신호위반이 가장 많았던 곳은 홍성읍 구룡리 582-2 청양통 구룡교차로(암소고개교차로-입암교)로 575건이 단속됐다.
올해 속도위반 최다, 가온어린이집 앞
신호위반 최다 발생, 갈산초등학교 앞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88개의 무인단속 카메라를 통해 과속은 총 1만 8476건, 신호위반은 총 6101건이 단속됐다.
올해 속도위반이 가장 많았던 곳은 홍성읍 남장중로 37 가온어린이집 앞(노브랜드-홍성남장3단지)으로, 3226건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속도위반이 많았던 곳은 홍성여중 앞이며 올해 1252건이 단속됐다.
세 번째로 속도위반이 많았던 곳은 홍성읍 내포로 물방아사거리(구항-홍성)이며, 올해 1023건의 차량이 과속으로 단속됐고, 신호위반은 81건이었다.
올해 신호위반으로 가장 많이 단속된 곳은 갈산면 갈산초등학교 앞(갈산면사무소-갈산초)으로, 올해 1142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