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로 더 촘촘한 복지망 구축한다
사업비 17억원 투입, 아동·장애인·경로분야 집중
2013-01-25 최선경 기자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복지바우처 사업은 △장애인보조기 렌탈서비스 1100만원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9억원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1억 3500만원 △언어발달 지원 1400만원 △노인돌봄종합서비스 3억 3800만원 △실버카렌탈 1100만원 △아동인지능력 향상 1억 4700만원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 1억 5400만원 등 8개 사업에 17억 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장애인보조기 렌탈서비스는 19세 이하 중증지체, 뇌병변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휠체어 렌탈 및 리폼서비스를 월 10명에게 제공하게 되며, 장애인활동 지원사업은 장애 1~2등급 장애인에게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의 서비스가 월120명에게 제공된다. 장애아동발달재활서비스는 만18세 미만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미술음악치료, 행동·놀이·심리·운동 치료 서비스를 월 65명에 제공하고, 시청각, 지적, 자폐성, 뇌병변장애부모의 비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발달진단 및 심리상담서비스 등을 월 7명에게 제공하게 된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는 만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 외 A.B판정자를 대상으로 월130명에게 식사·세면 도움, 외출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버카렌탈 서비스는 보행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60명에게 신체능력평가에 따른 맞춤형 실버카 및 복지용구를 제공한다. 문제행동아동서비스는 월 100명에게 문제아동의 재활·심리·미술·언어·음악치료 등을 제공하고, 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는 월 600명의 아동에게 방문독서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바우처 사업은 장애인보조기렌탈서비스와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을 제외하고 전국 가구평균소득 150%~100% 이하의 소득기준 조건이 있으며, 소득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복지바우처를 통해 월 1000여명 이상의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상자들이 누락되지 않고 빠짐없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