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토스트가 1200원부터

토스트 굽는 사람들 부영점(조창희 황서희 부부)

2013-02-05     서용덕 기자
조창희(사장), 황서희(점장) 부부가 운영하는 토스트굽는 사람들(이하 토굽사)은 토스트 전문점이다. 토굽사는 토스트 전문점이지만 커피숍과 같은 분위기가 나고 토스트만이 아니라 수제버거와 생과일주스, 스무디, 커피, 차 등 다양한 메뉴를 마련하고 있다.
조창희 사장은 “회사를 다니다 어느순간 나만의 일을 하고 싶어 가정주부로 있던 부인과 함께 토스트 전문점을 열게됐다”고 하는데 아직은 초기라 휴일도 없이 바쁘게 살고 있다고 한다.
1200원부터 시작하는 토스트는 저렴한 가격에 종류도 다양해 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김 사장은 “처음온 손님들은 가격을 보고 저렴해서 놀라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낮은 가격에 재료의 품질을 의심할 수도 있지만 김 사장은 “가격이 저렴하다고 재료의 질이 다른 곳과 비교해 떨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다”며 “ 베이컨 한가지를 제외하면 모두 국산재료를 사용하고 본사에서 재료를 직접 공급하고 관리해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에스프레소도 1800원이라는 낮은 가격이지만 중급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메뉴에 선 듯 고르기 망설여지는 분들을 위해 추천 메뉴를 요청했는데 황서희 점장과 김 사장은 각각 피자 토스트와 베이컨 토스트를 추천했다.
토굽사는 아침부터 바쁜 하루를 시작한다. 김 사장은 “문을 열면 출근길 손님이 밀려드는데 정신이 없다”고 전한다. 출근 시간이 지나야 한 숨 돌릴 틈이 나온다고 한다.
휴일도 없이 8시부터 24시까지 일하는 조 씨 부부의 목표는 2호점을 내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조 사장은 “이제 막 개업해서 자리를 못 잡아 휴일도 없이 둘이서 일하느라 지치기도 하지만 젊어서 고생하지 언제하겠냐”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토굽사는 배달도 하고 있으며 부영아파트 등 인근지역은 6000원부터 배달이 가능하고 시내는 8000원부터 배달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당골이라면 배달 금액 기준에 못 미쳐도 배달해 드린다고 한다.

△메뉴:
계란 토스트 1200원
햄치즈야채 토스트 2200원
베이컨 토스트 2500원 등
△연락처: 041)631-8388 / 010-8542-9706
△위치: 서해삼육마트 아래 두리청과 옆
△영업시간: 8:30~24:00까지, 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