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신리마을, '얼굴 없는 기부천사' 화제
2013-02-13 최선경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결성면 성남리 신리마을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 천사가 나타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결성면(면장 김기행 사진 왼쪽)에 따르면 지난 4일 익명의 독지가가 성남리 신리마을 최진구(사진 오른쪽) 이장에게 200만원 상당의 저통한과 100 상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최 이장은 이를 지난 5일 결성면사무소에 전달했으며, 결성면에서는 독지가의 훈훈한 마음을 담아 관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