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적 건강복지 플랜' 간담회
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지사장 홍태식)는 지난 21일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 보장성 80% 달성,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등 건보공단이 정부에 제안한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이 제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단 본부 조국현 징수상임이사, 서산태안지사장 등 인근 4개 지사장과 홍성지사 직원이 자리를 같이 했다.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은 건보공단쇄신위원회에서 2012년도에 발표한 보고서로, 보장성 80%를 달성하기 위한 보장성 강화 방안,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 등 5개항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담고 있으며, 건보공단은 이를 제도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건보공단 조국현 징수상임이사는 "지역, 직장, 피부양자 등 가입자 구분을 없애고, 양도· 증여· 상속 등 모든 소득 자료를 기준으로 하는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로 개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은 이밖에도 보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급여결정 구조 및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체계 합리화 방안과 평생 맞춤형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 방안, 노인장기요양보험 보완·개선 방안 등 건강복지의 비전과 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성지사 홍태식 지사장은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서, 절차적 정의를 통한 형평성 있고 공정성 있는 부담과 급여의 개혁이 꼭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건강보험 보장성 80%를 달성하고, '의료비 걱정 없는 세계 1등의 건강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