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 중계리 도로, 개선된다
월산리~중계리, 1.5km군도 구조개선
2013-03-07 서용덕 기자
홍성읍 월산리에서 홍북면 중계리까지 1.5km 구간의 노선이 구조개선 될 전망이다.
군도 5호 노선은 일일 평균 차량 통행량이 5900여대를 상회해 군도 중에서는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이다. 앞으로 내포신도시 조성이 진척될수록 교통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구간의 도로는 휘어짐이 심하고, 경사가 매우 급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실제 지난해에는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겨울철에 눈이 오면 차량 통행이 어려워지는 등 빠른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군은 국·도비 11억여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21억 3000만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해당구간의 도로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2010년부터 20억 6000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은하면 대율리 군도 16호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오는 8월 중에 준공 예정에 있어 홍성군 내 도로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서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