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 '노블오카리나앙상블'봄을 연주한다
다음달 4일 도청 문예회관서 정기연주회
2013-03-29 김혜동 편집국장
국내 오카리나 연주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노블오카리나앙상블(단장 이종근)이 다음달 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충청남도, (주)노블오카리나, 문화연구소 길이 후원하고 노블오카리나앙상블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초대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는 (주)노블오카리나가 후원하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충남도청이 홍성·예산으로 이전한 뒤 도청사 문예회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첫 번째 공연으로, 홍성을 기반으로 한 국내 정상의 오카리나 연주팀인 노블오카리나앙상블의 명성을 충남도민에게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수익사업이 아닌 지역내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자발적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노블오카리나앙상블의 이번 정기연주회 준비과정을 지켜본 관내 문화예술인들 사이에서 "충남도가 문예회관 활성화를 위해서 홍성·예산 문화예술인들의 문예회관 공연을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노블오카리나 이종근 대표는 "오카리나 콩쿠르와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등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이제 한국은 제2의 오카리나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기해 일반 시민들에게 오카리나의 다양한 음악세계를 알리고, 도내 오카리나의 저변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