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숲 가꿔 푸른 홍성 만든다
군, 가로경관 개선사업에 2억3000만원 투입
2013-04-01 김혜동 편집국장
홍성군은 도청 이전에 따른 도청소재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오는 6월에 열릴 예정인 제65회 충남도민체전과 제31회 전국연극제를 대비해 도시 가로경관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도시 가로경관 개선사업으로 2억 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국연극제와 도민체전 개최에 앞서 5월까지 가로숲 및 완충녹지 조성, 용봉천변 가로수조성 사업 등의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정비된 수변공간에 5200여만원의 사업비로 겹벚나무 416주, 왕벚나무 50주 등 466주를 식재해 하천변 가로숲 조성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용봉천변 가로수 조성사업을 5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홍성의 주 진입도로인 대교리의 도로변 녹지에 가로숲을 조성하고자 1억 600여만원의 사업비로 소나무 등 66주와 산철쭉 등 관목 4900주를 식재하는 가로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경관개선 및 탄소흡수원 확충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밖에 평소 교통량이 많은 옥암사거리 회전교차로 인근(구 홍주병원 건너편)에 사업비 8000여만원을 투입해 소나무 15주와 관목 200주를 식재하고 보도조성, 경계석 설치 등으로 완충녹지를 조성함으로써 도심지역에 녹지를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심녹지 조성으로 도시미관개선은 물론 탄소흡수원 확충으로 도청소재지에 걸맞도록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