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신양중,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가구 기증

예산 신양중학교(교장 문준걸)는 지난 28일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목공 동아리 생산 제품인 데크와 서랍장, 의자를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기증했다. <사진>

그동안 신양중학교는 ‘세계시민으로서 더불어 성장하는 꿈의 학교’라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세계시민의 첫 시작은 ‘우리 마을과 지역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주민과 환경과 함께 어우러짐을 배우는 것’이라는 생각을 토대로 작은 음악회, 학부모와 지역주민 대상 목공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목공 수업을 통해 만든 가구를 지역 주민에게 기증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목공 수업에 꾸준히 참여해 데크, 서랍장, 의자를 만들었다.

목공 동아리에 참가한 2학년 손혜슬 학생은 “처음에는 목공이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됐다”며 “내가 만든 물건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정말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