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종합점수 99.2점으로 전체 평균 웃도는 우수한 결과 얻어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결핵 신환자 수가 2011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심평원은 정부의 결핵퇴치 대책과 연계해 결핵군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고 결핵 신환자의 표준화된 진단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환자 관리 및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홍성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9.2점을 획득해 종합점수 전체 평균(94.3점), 종합점수 종별 평균(94.0점)을 웃도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결핵 외래환자를 진료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 중 건수가 5건 이상인 216개 기관에 대한 평가를 공개한 것으로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치료 성공률(확진 후 1년 내) 등 평가지표 4개 및 모니터링지표 1개, 총 5개 항목에 걸쳐 시행됐다.
홍성의료원은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과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등 3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결핵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건식 원장은 “공기 매개성 감염병인 결핵은 초기 진단과 적절한 항결핵제 치료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앞으로도 홍성의료원은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